옌타이(煙臺)시는 오랜 역사를 가진 문화도시다. 1만여 년 전, 인류가 여기서 삶을 영위하기를 시작했다. 7000 여 년 전, 여기에서 발생한 백석문화는 본국 신석기시대 문화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다. 춘추전국시기 ‘통제지어염우동래(通齊之魚鹽于東萊)’ 라는 기록이 있다. 진나라가 육국을 통일한 후 진시황이 3번 동쪽 순례 시 지부의 정상에 올랐다. 당송 시기 이곳은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한 출발점이었다. 원나라 시기에는 ‘해상 조운’ 이 발전하였다. 이곳은 중요한 중개 운송지였다. 명나라 홍무년간 해상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기산 수어소를 설치하고 봉화대 즉 ‘랑연대’ 를 건축하였다. 옌타이(煙臺)라는 이름이 여기서 생겨났다.

옌타이시는 1861 년에 개항한 후 중국 북방에서 최초로 항구를 개방한 통상 항구가 되었다. 그 후 영국, 프랑스, 미국 등 17 개 국가가 이곳에 영사관을 설립하였다. 옌타이시는 정도소, 구처기, 척계광, 송완, 왕의영 등 여러 역사적 문화명인을 배출하였다. 최근에 들어 옌타이시는 교통 및 문화 대표 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역 특색 문화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.